1. 다낭 여행 중 약국 쇼핑의 매력
베트남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로 유명하지만, 여행자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숨은 즐거움은 바로 약국 쇼핑입니다.
베트남은 의약품 가격이 한국에 비해 저렴하고, 외국인에게도 쉽게 접근 가능한 일반 의약품이 많습니다.
특히 감기약, 인후통 완화제, 소화제, 비타민 같은 제품은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품목입니다.
다낭 시내에는 관광객 밀집 지역마다 약국이 있고, 구글맵에서 ‘Pharmacy’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국 직원들은 기본적인 영어 소통이 가능하며, 제품 이름을 말하거나 포장 사진을 보여주면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포장이 현지어(베트남어)로 되어 있어 성분과 복용법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대표적인 인기 제품과 복용법을 알아두면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인 쇼핑이 가능합니다.
2. 인후통 완화의 대표 제품 – 스트렙실(Strepsils)
**스트렙실(Strepsils)**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인후통 완화제이며, 베트남 약국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스트렙실은 주로 사탕처럼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는 트로치제 형태로 제공되며, 인후통을 완화하고 목의 건조함을 줄여줍니다.
특히 장시간 비행, 에어컨이 강한 숙소, 현지 음식 자극 등으로 목이 붓거나 따끔거릴 때 효과적입니다.
성분으로는 소독·살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목 통증뿐만 아니라 가벼운 감염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복용법은 보통 성인 기준 2~3시간마다 1정씩, 하루 최대 8정까지이며, 어린이는 연령에 따라 제한이 있으니 반드시 약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은 레몬, 오렌지, 허브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여행 중 목이 불편할 때 간식처럼 활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다낭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인후통 완화 제품이기도 합니다.
3. 감기 증상 완화제 – 데콜겐(Decolgen)
**데콜겐(Decolgen)**은 동남아 전역에서 인기 있는 종합 감기약으로, 다낭 약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로 코막힘, 두통, 미열, 가벼운 몸살 등 감기 초기에 효과적이며, 복용 후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데콜겐은 보통 노란색 알약 형태로 판매되며, 성분에는 파라세타몰(해열·진통 작용), 페닐에프린(코막힘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복용법은 성인 기준 하루 3회, 식후 1정씩 복용이 일반적이지만, 약국에서 구매 시 복용 지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데콜겐을 복용하면 졸음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행 일정 중 낮 시간보다는 저녁이나 숙소에 머무를 때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다른 해열제나 진통제와 중복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데콜겐은 가격이 저렴해 기념품처럼 여러 개 사가는 여행자도 많습니다.
4. 다낭 약국 쇼핑 시 주의사항
베트남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정품 여부 확인입니다. 유명한 약일수록 모조품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약국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Pharmacy’ 간판이 있는 대형 약국이나 병원 부속 약국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성분과 복용법 확인입니다. 베트남어로 표기된 설명서를 이해하기 어렵다면, 직원에게 영어로 복용법을 확인하거나 구글 번역 앱을 활용해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과다 구매 자제입니다. 일부 약품은 대량 구매 시 세관에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개인 복용용으로만 적당량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아기나 부모님 동반 가족 여행이라면 아동용·저용량 제품을 약사에게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결론
다낭 여행에서 약국 쇼핑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일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인후통 완화에는 스트렙실(Strepsils), 감기 증상 완화에는 **데콜겐(Decolgen)**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입니다.
복용법과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여행 중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약국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정품 약국에서 구매하고, 복용 시 과다 사용을 피하는 것을 기억하세요.
